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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원전 '테마'가 생겨났으며
현재 주식 시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만큼 원전 관련주를 알고 계신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체코 원전 관련주 중 상승률이 높았던 기업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4조 체코 원전 수주 요약
체코 정부는 17일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했는데. 우리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하면서 우리 원자력 기술의 뛰어남을 전 세계에 '입증'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제시한 조건이 우수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전력공사(EDF)와의 수주경쟁에서 밀리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한 준수를 매력적으로 내세우면서 수주를 따냈습니다.

이번 체코 원전 수주를 따낸 것이 큰 의미가 있는 게, 체코 현대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원전 계약이자. 최대 금액의 수주계약이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테멜린 원전에 원자로 6기를 가동 중이며, 최대 4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한국수력원자력'과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체코 원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한국중공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022년 3월에 두산에너빌리티로 회사명 변경하였고, 현재 발전설비 및 담수설비, 건설기계(두산밥캣), 연료전지(두산퓨얼셀)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 건설 및 설비 공급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회사로, 현재 체코 원전 수주됨에 따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 한전산업

한전산업은 시가총액 5,783억 원으로 소형주에 속하며, PER 31.74배로 측정되었습니다. 발전설비, 전기계기 검침 및 송달, 신재생에너지 관련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인도, 칠레, 태국 등에 기술 인력을 파견할 만큼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입니다.
차트를 보시면 역사적 신고가를 계속 경신중이며, 위에 매물대가 없기에 향후 상승이 많이 열려있는 기업입니다. 하지만 몸집이 작은 녀석인만큼, 하락 시에는, 급격한 변동성이 있으니 투자엔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한전 KPS

한전 KPS는 시가총액 1조 7,505억 원으로 제법 몸집이 있는 회사이며, PER은 10.93배로 측정됩니다.
1984년 4월 한국전력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발전설비정비 회사이며, 화력, 원자력, 송변전, 등 관련기술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현재 64개의 국내사업소와 11개의 해외사업소를 운영 중이며, 풍부한 정비데이터와 인력으로 점점 탄탄해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차트분석을 해보면, 7월 18일 기준 47,450원까지 주가가 급등했다가 38,900으로 조정이 되며, 종가로 마감했는데요,
이렇듯 하루에도 변동성이 매우 심한 종목입니다. 물론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급등한 상황이라 이례적이라곤 하지만
투자하실 때 유의하시길 바라며, 꼭 사전 공부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